바하마, '괴물 허리케인' 강타로 쑥대밭…"사망자 늘어날 듯"

2019-09-05(목) 15:40
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가 `괴물 허리케인` 도리안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됐습니다.

피해 상황이 본격적으로 집계되면 사상자 규모도 늘어나고 주택과 도로 파손 등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.
마빈 데임스 바하마 국가안보장관은 3일 현지 기자들에게 "불행히도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"이라며 사망자 중엔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

헬기로 아바코 섬을 둘러본 지역 구조단체 관계자는 "폭탄이 터진 것처럼 보인다"면서 "원래 있던 것을 다시 짓는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한다"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.

국제적십자사는 이번 허리케인으로 바하마 전체 주택의 45%에 해당하는 1만 3천 채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
신동아방송 news@sdatv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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